인천항만공사 공식 블로그



많은 화물을 처리하는 인천항! 하지만 아무리 규모가 큰 항이라도 화물을 처리할 능력이 있는 인재가 없다면 제 기능과 역할을 잘 수행하기가 불가능할 텐데요. 이번에 진행할 인터뷰는 항만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항만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기관인 인천항만연수원의 김병일 교수님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그럼 인터뷰의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Q. 인터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 교수 김병일입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그 후 물류 쪽 분야를 공부하여 1996년 5월부터 현재까지 인천항만연수원에서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Q. 항만연수원에 대해 모르는 학생들이 많은데,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궁금합니다.


A. 항만연수원은 국제 항만산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항만전문인력 양성과 국제물류시스템의 새로운 기법을 수집·개발·보급을 통해 항만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항만 종사자들에게 물류인의 기본 소양과 직무 교육, 연수, 간부 직무 향상교육, 기술교육, 장비 교육 등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하는 교육기관입니다.





Q. 그렇다면 항만연수원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오게 되었나요?


A. 1985년, 당시 대통령이었던 전두환 대통령의 항만전문인력 양성 지시로 인해 1987년 전국 항만종사자 연수원이 기공되었습니다. 그 후 1989년에 사단법인 한국항만기술훈련원이 설립되었고 1995년 인천연수원으로 명칭이 바뀐 뒤 1999년에는 사단법인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으로 법인체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서울에 본부가 위치해 있으며 인천과 부산에 항만연수원이 있습니다. 연수생이 어떠한 교육을 받는지에 따라서 자동차와 선박은 인천항만연수원으로, 나머지는 부산항만연수원으로 이동하여 교육을 받게 됩니다.



Q. 인천항만연수원과 인천항의 연관관계가 상당히 궁금한데요. 어떤 분들이 인천항만연수원을 거쳐 인천항에서 근무하고 있나요?


A. 항운노동조합 근로자뿐만 아니라 정부 관계자, 그리고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사측 관계자까지 대부분 항만연수원에서 교육을 받게 됩니다. 현재 근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항만연수원에서 연수생 신분으로 교육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인하공업전문대학교와, 청운대학교와의 MOU 체결과 산업체 연계활동을 통해 물류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항만연수원의 교수로서 교육 활동을 하셨는데, 인상 깊었던 활동이 있으신가요?


A. 2015년 1학기에 지인의 부탁으로 인천대학교에서 물류개론이라는 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현장에 주로 근무를 하다가 학구열로 가득찬 학생들을 보니, 이런 열정적인 학생들이 인천항에서 근무를 한다면, 아마도 인천항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항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한 학기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인천항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교수님의 비전과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 우선 물류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가져야 할 기본적 소양으로는 3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안목을 펼치는 넓은 시야, 둘째는 물류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신속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기민성, 셋째는 넘치는 열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물류 현장을 자주 방문하여 현장 경험과 모든 일에 대해 적극성과 관심을 가진다면 훌륭한 물류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인천항만연수원은 연수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발전하여 전국의 유일무이한, 즉 특화된 교육기관의 자부심을 가지고 물류인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넘치는 열정을 가지고 많은 학생들이 인천항의 문을 두드렸으면 좋겠습니다.



김병일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했던 학생으로서 정말 인천항에 대해 관심과 열정이 가득한 분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인천항만연수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물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