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찾아왔습니다~ 

휴가철이 아니라서 여행의 성수기는 아니지만 한풀 추위가 꺾여서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여행하기 좋은 날씨가 될 것 같아룡. 


인천항 국제 여객 터미널을 통해 배를 타고 석도, 단동, 위해, 진황도, 천진, 대련, 청도, 연태, 영구, 석도 등 다양한 도시로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중국 연태에 관해 소개하겠습니다.

인천항 국제 여객 터미널 사이트 : www.icferry.or.kr 


중국 연태

운임 : 편도 12-14만원 + 유류할증료 편도기준 2만원, 터미널이용료 4,300원

소요시간 : 16시간


잠깐, 연태항만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연태의 항구는 1915년 네덜란드인이 건설한 *부동항(不凍港)으로 두이안[對岸]의 랴오둥[遼東]반도와 연안 각지로 항로가 열려 있습니다.

* 부동항은 1년 내내 해면이 동결하지 않는 항만이라는 뜻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어룡~ 항구가 얼어버리는 때가 있다면 그 기간 동안 운영하지 못하게 되니 타격이 크답니다.


연태는 어떠한 도시일까요? 

연태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의 도시로도 손꼽힙니다. 특히 위해와 인접한 연태는 원래 작은 어촌이었으나 청나라 말기부터 주요 무역항으로 발전해왔고 과거 개항지였던 만큼 유럽풍의 건물들이 즐비해 위해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합니다. 다들 중국집에 가시면 들어 보셨을 ‘연태고량주’로도 참 유명한 곳이죠!

 

제가 추천해드리는 연태 관광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연태 장위 포도주 박물관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고 유럽풍 느낌이 나는 건물들이 있어서 아름답다고 하는데요. 박물관 내부에는 포도주 만드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은 체험이 된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50위안이지만 중국의 사이트에서 구매할 경우 40위안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해룡!

또한 이곳의 와인 저장실 깊이는 약 7M로 일년 내내 비슷한 온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저장실 근처에 가면 달콤한 향이 솔솔 ~~ 풍기고요! 60위안을 내면 와인을 직접 제조해보고 가져갈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입장권을 보여주면 무료시음 1잔이 가능하다고 해룡~


출처 : 구글



2) 연태대학교 

연태대학교는 특파룡이 다니고 있는 인하대학교와 협연을 맺은 학교이기도 한데요. 

대학교 바로 앞에 해변이 위치하여 있어 학교도 볼 수 있고 서핑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연태대학교에 직접 방문했을 때에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푸르른 녹음이 돋보이는 사진은 학교내부의 산책로 모습입니다. 



 



3) 봉래각 

봉래각은 중국 송나라 때 지어진 건물이며 유명한 중국 4대 건축물 중에 하나입니다. 진시황이 이곳에서 불로초를 구하려 했던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자연경관이 신비롭고 아름다워 지어진 이야기일 것이라고 추측되네요,


봉래각에서 바다를 바라보시면 바다가 두 가지 색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흙빛과 파란색인데 물의 온도차가 달라서 맞닿으면서 색이 달라 보인다고 하네룡! 



출처 : 구글



4) 연태 야시장

야시장라 밤에 장사를 하는 줄 알았는데 낮부터 장사를 한다고 해룡! 옷, 생활용품, 먹거리 등 다양한 물품을 팔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꼬치요리는 참 맛있답니다. 고기류 꼬치와 야채 꼬치를 함께 먹으면 더욱 더 맛있다는 점!


그리고 물건을 구입할 때는 부르는 값의 3분의1 정도가 정가라고 생각하시고 값을 깎아서 사야 바가지를 안 쓸 수 있다고 하네요. 정품여부도 꼭 확인해보세룡~


출처 :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