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부두시설 정밀점검 결과‘이상 無’

1만톤급 이상 11개 주요 부두, 양호한‘B’등급 판정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최근 인천항 주요 부두시설에 대한 정밀점검 결과, 양호한 안전 상태가 확인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정밀점검’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년에 1번씩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는 1만톤급 이상 11개 부두의 32개 선석을 대상으로 전문 안전진단 업체에 의해 지난 5월부터 12월 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됐습니다.

점검 결과, 모든 시설이 상태등급 ‘B등급(양호)’으로 평가됐습니다. 상태등급은 최상의 상태인 A등급(우수)부터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하는 E등급(불량)까지 5개 레벨로 구분되며, B등급은 경미한 손상은 있으나 안전 및 구조상에는 문제가 없는 양호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인천항만공사 항만시설팀 신재풍 팀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적기 보수·보강 사업을 통해 인천항이 안전한 항만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항만운영·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