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원

2020. 2. 11. [해린이의 플레이타임] 인천 가볼 만한 곳, 인천 자유공원 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의 귀염둥이 해린이에룡! 쌀쌀한 겨울 향기가 조금은 지워지고, 이제는 향긋한 봄 냄새가 조금씩 나고 있어요~ 해린이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바깥나들이가 그렇게 하고 싶더라구요!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져서 그런가봐룡! 날이 좋아지면 실내 관광지보다는 실외 관광지에 가 보는 편이 더 좋은 건 인지상정! 그럼 오늘은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해린이 모양 구름이 하늘에 떠 있는 인천 자유공원으로 슝슝 날아가 볼까룡? 인천 중구 자유공원남로 25에 위치한 인천 자유공원! 어쩌다가 이 넓은 부지의 공원은 자유공원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을까요? 여기에는 짧은 역사가 깃들어 있어룡! 자유공원으로 이름이 바뀌기 전에는 인천항 개항 뒤 외국인 거류민단에서 관리 운영하였어요. 그래서 당시 시민들은 이를..
2014. 10. 22. 월미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항의 모습 월미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항의 모습 ▲ 월미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 축축한 날씨였지만 비오는 날 나름대로의 멋진 운치가 있었던 날이었답니다. ▲ 지상 5층, 25m높이의 월미전망대는 월미공원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깔끔하게 조성된 전망대 옥상의 모습과 드넓은 인천항의 전경은 가슴을 뻥! 뚫리게 해주었습니다. 월미도에 대한 설명도 빠질 수 없겠죠? 월미도는 조선시대에는 한양을 지키던 군사기지였고, 개항기에는 조선에 들어오기 위해 머무는 첫 기착지였습니다. 한국전쟁 때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첫 상륙지점이기도 했으며, 한국전쟁 후 50년동안 군부대가 주둔하다 2001년 도시자연공원으로 결정된 후 시민들에게 개방되었습니다. ▲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인천항의 모습! 인천항 뿐만 아..
2014. 10. 10.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에 다녀와서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에 다녀와서 지난 10월 3일 금요일부터 5일 일요일까지 중국과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위한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이 인천 자유공원, 차이나타운 및 개항장 일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및 인천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 개최와 방한 중국 관광객 430만 명 시대를 맞아 이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하는데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했던 축제 현장을 특파룡과 함께 가보시죠.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은 위의 지도에 표시된 인천 자유공원의 특설 무대와 차이나타운 거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3일의 행사기간 동안 뮤지컬 비밥의 preview 공연, 중국 문화 공연, 군악대 공연과 한·중 문화체험, 인천의 대표음식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음식 나눔 행사, 짜장..
2014. 3. 28. 봄바람이 날리면~ 인천의 명소 자유공원으로 떠나요~!! 봄바람이 날리면~ 인천의 명소 자유공원으로 떠나요~!! 따뜻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멋진 봄날, 여러분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시나요? 사무실이나 강의실에서 꾸벅꾸벅 졸고 계시지는 않나요? 그렇다면 의자를 벗어나 꽃내음을 맡으러 떠나보세요. 인천의 명소 자유공원으로! 자유공원은 서울의 탑골공원보다 오래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공원이랍니다. 구한 말 개항의 물결이 일어날 때, 인천의 제물포는 외국의 문물이 조선으로 들어오는 통로였습니다. 따라서 제물포는 많은 외국인들의 거주지가 되었고, 이들을 위해 자유공원의 전신인 만국공원이 1888년 세워졌습니다.외국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던 만국공원은 혼란스러운 근대사를 겪으며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1957년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며 세워진 '맥아더동상'을 건립..
2013. 7. 1. 청국조계와 일본조계를 구분 짓는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청·일조계지 경계계단은 청국조계와 일본조계의 경계지역으로 만국공원(현 자유공원)으로 연결되는 계단과 조경이 마련된 공간입니다. 자유공원 서남쪽 가파른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계단을 중심으로 청국과 일본의 건물들이 확연하게 서로 다른 양식들로 번화하게 들어서 있던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중앙에 돌계단을 배치하고, 계단 양쪽에 조경 식재 공간을 두었습니다. 경사가 급한 점을 감안하여 계단 참을 여유있게 두는 등 조경디자인 측면에서의 공간 이용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경관 측면에서 인천항을 계단 참에서 머물면서 즐길 수 있도록 여유롭게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약 120년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조계지 경계계단은 역사적으로 간직해야 할 중요한 공간으로 평가될 수 있는데, 중국과 국교가 수립되고..
2013. 5. 4. 소통하는 인천 속 중국! 인천중국문화관광 페스티벌 소통하는 인천 속 중국! 인천중국문화관광 페스티벌 어느덧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주말 나들이를 계획 중인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특히나 어린이날도 끼어있는 이번 주말! 인천에서는 인천~중국 문화관광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인천자유공원, 차이나타운, 그리고 인천아트플랫폼을 주위로 열리는 이 축제는 인천 정명 600주년 및 인천항 개항 130주년을 맞이하여 중국 노동절 연휴기간에 맞춰 진행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축제의 첫날인 5월 3일 개막행사를 다녀왔는데요, 중국과 가장 가까운 도시인 인천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동인천역 7번 출구로 나와 자유공원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홍예문을..
2012. 2. 27. [중구/선린동] 차이나타운,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많은 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중국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인천 차이나타운을 찾고 있다. 매해 봄마다 '중국의 날' 축제가 열려 화교의 생활공간을 넘은 문화교류지로 자리매김한 지는 벌써 십 년(2011년 5월 기준)이 넘었다. 황해권 최고 항만인 인천항을 통한 한국과 중국의 교류가 이미 오랜 역사가 된만큼 관광지의 역할은 물론이고, 문학이나 영화 등 예술작품 속 배경으로 속속 스며드는 것은 당연한 일. 6.25전쟁 직후의 차이나타운이 지금과는 어떻게 달랐을지 역사적 궁금증을 돋우는 오정희의 단편소설 「중국인 거리」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최근 한국영화 촬영지로 손색없는 그곳은 바로 차이나타운이다. 중국식 전통입구인 패루(牌樓)에서부터 조명이 은은한 색을 바꾸며 이목을 끌었다. 겨울밤에 찾은 차이나타운은 붉은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