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우선주식회사 2013. 7. 15. 인천항의 물류수송을 담당했던 일본우선주식회사 개항장 인천은 외국과의 물자운송의 국제항구일 뿐 아니라, 인천항에서 강화를 거쳐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 용산에 이르는 국내항으로서의 역할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에는 인천항에 본점을 둔 해운회사와 일본해운 회사 지점이 설치되었습니다. 인천항에 본점을 둔 해운회사로는 호리리키타로가 세운 호리 기선회사가 있고, 지점으로는 일본우선회사 인천지점과 오사카상선 인천지점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회사소유기선으로 인천항의 물류운송을 독점하였으며,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당시에는 병력과 군수물자를 수송하는 선박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연안운항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전운국에 이운사를 세우기도 했으나, 해운회사로 발전되지 못하고 세창양행과 일본우선회사에게 선박운항을 위탁하였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