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파룡 14기 김민지 기자입니다! 요즘 들어 부쩍 추워진 날씨 때문에 실내 활동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는 독자 여러분들께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그 책은 바로바로~ 샤론 크리치의 <바다 바다 바다>라는 소설이랍니다!


도서관 문학 코너 책장


제가 이 책을 여러분께 추천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제가 고등학생 시절 이 책을 읽으면서 삶에 대한 의미 있는 고민을 해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이 책은 또 해마다 미국 아동문학 발전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작가에게 주는 상인 뉴베리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어린 독자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이 책을 읽으면 느껴지는 바가 많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학창시절 읽었을 때와 이번에 읽을 때는 또 새로운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러면 이제부터 책의 내용과 제 감상평을 들려드리도록 할 테니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소피의 방랑자호 항해 지도


소설 <바다 바다 바다>에서는 이전부터 항해를 꿈꾸며 공부해온 주인공 소녀 소피와 외삼촌 셋, 사촌 둘이 함께 할아버지를 찾아 대서양을 항해하고, 도중 여러 섬을 지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배 위의 사람들 간에 마찰을 빚거나 의지할 대상을 찾기도 하고 생명의 위협까지 느껴지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목적지에 점점 가까워질수록 등장인물들은 서로에게 마음을 차츰 열게 되죠.


바다의 풍경


이 소설에서 나타나는 ‘바다’를 보면 서로 상반된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우선 주인공 소피의 항해를 험난하게 만들기도 하고 가족을 앗아가 버린 존재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소피가 바라왔던 항해의 꿈을 이루어주는 매개물이자 새로운 가족을 만나고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도 하거든요~

저는 평소에 바다를 섬이나 해외로 여행을 갈 때 지나는 과정으로, 혹은 사진을 찍기 위한 예쁜 배경으로 정도밖에 여기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바다를 문학작품을 통해 바라보니 새삼 정말 많은 사연을 담고 있는 존재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배위에서 본 바다의 모습


또 저는 이 책을 읽고 ‘방랑자호’라고 불리는 배가 마치 사회의 축소판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소설 속 인물들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살아오면서 다른 성향을 가진 존재가 되어 만나 교류를 하죠. 우리 사회도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하는 과정에서 수차례 갈등을 겪다가도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는 점이 닮아 보이지 않나요?

그뿐만 아니라 슬픔과 아픔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설 후반부로 가면서 소피는 아픈 과거를 가진 소녀라는 사실이 밝혀지는데요, 그 전에 나타나는 소피의 모습은 항해에 대한 꿈을 가진 어느 당찬 소녀일 뿐입니다. 스스로의 삶을 아름답게 각색해낼 줄도 알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밝은 미래를 만들어내려 하는 모습은 열넷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성숙하게 슬픔을 다룰 수 있는 인물이라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소피의 항해일지 (가상)


이렇게 이 책 <바다 바다 바다>를 읽다 보면 이러한 모든 서사 과정이 두 등장 인물들이 그날그날 기록한 일지 형태로 서술되어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책에 대한 몰입도가 더욱 높아진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마치 제가 직접 소설 속 방랑자호에 타고 항해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라니까요~


소설 <바다 바다 바다>의 목차


이쯤 해서 소설 <바다 바다 바다>에 대한 설명은 마치도록 하겠고요, 독자 여러분들께서 직접 책을 찾아 읽으면서 더 다양한 감상을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저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한 번쯤 이 소설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리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현재 본인의 삶이 퍽퍽하고 힘들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이나 새로운 도전을 하기가 두려우신 분들은 이 책을 통해 더 다양한 것들을 느끼고 그에 대해 생각해보실 수 있을 겁니다!


Posted by IPA-해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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