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제협력을 위해 인천항 관계자 한자리


= 인천항 발전을 위한 남북경제협력 토론회 시작 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인천광역시, (사)인천항발전협의회와 함께 19일 15시 송도 컨벤시아 3층 회의실에서 ‘2018 인천항 발전을 위한 남북경제협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토론회는 남북공동선언 이후 남북간 평화분위가 조성됨에 따라 경제협력 추진시 인천항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 수 있는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연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항만업계, 학계, 유관기관 등이 모여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됐다.


○ 이날 발표는 인천대학교 이향숙 교수가 ‘남북경제협력에 따른 인천항의 역할’, 한국해양수산개발연구원 이성우 본부장이 ‘남북물류 협력방향과 인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제하였다.


○ 이날 토론회의 사회는 청운대학교 김학소 교수가 맡았으며, (사)남북물류포럼 이상근 이사, 장금상선 최준호 부장, 인천연수원 김운수 박사,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실장, 인천일보 김칭우 부장, 인천상공회의소 윤회택 부장이 발제된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인천항만공사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대한민국의 남북교역량의 86.6%까지 담당했던 인천항은 남북경제협력이 재개된다면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 인천항만업단체, 유관기관, 남북전문가들과 김밀한 소통과 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광역시는 오늘 토론회에서 개진된 각계 전문가들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남북경제협력 추진전략을 수립에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