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첫 팀 미션을 수행하는 ‘인라인’팀입니다! 인천항 소식을 누구보다 재밌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인천항 뉴스라인이 되겠다는 의미에서 팀명을 인라인으로 정했습니다. 앞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인천항 소식을 전해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이번에 저희가 받은 첫 번째 미션은 ‘인천항만공사를 알리는 포스터 광고 시안 제작하기’입니다.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이 포스터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여러분의 시선을 확 빼앗을 수 있는 매력적인 포스터를 제작하기 위해 저희 3명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흔적들을 지금 공개합니다!


우선 인천항만공사의 어떤 부분을 어떻게 홍보할지 파악하기 위해 각자 자료조사를 했습니다.

도서관에 가서 인천항 관련 책을 찾아보고, 인터넷도 활용해 정보를 모았답니다.



김종욱 기자는 인천항만공사가 환경을 위해서 활동하고 활약했던 행적을 조사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 배후단지에 있는 창고 지붕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그곳에서 발생하는 전력으로 일부 인천시민들의 전력 소비량을 대체하고 온실가스의 감축을 선도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오염물질 배출의 최소화를 위해 LNG 연료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에코누리’ 호의 도입과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확대 도입을 위해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근래에는 이런 활동들을 인정받아 ‘제13회 2018 녹색경영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업적을 이뤄 냈습니다.



김민지 기자는 인천항의 여객 및 관광 분야에 대해 조사해 보았는데요, 가장 먼저 인천항 여객터미널 홈페이지에 들어가 인천항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객 노선들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찾아보았습니다. 국제선에 대해 알아보던 중 모든 항로가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여기서 문득 지난해 사드보복의 여파로 인해 중국에서 금한령을 내렸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최근 기사를 살펴보니 올 6월 기준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정기 카페리 여객수가 전년 동월 대비 꾸준히 증가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윤정운 기자는 인천 신항을 통해 늘어난 물동량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올해 인천 신항을 통한 물동량이 대폭 증가하며 수도권의 중심항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기 때문이죠. 2018년 상반기 인천 신항을 거쳐간 수출량은 무려 지난해 대비 약 144% 증가했으며, 수입량 또한 약 46% 증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인천 신항 개항 초기 교역량보다 약 2배 증가한 것이죠!






이렇게 자료조사를 마친 후 1차 회의를 했습니다. 첫 회의에서는 인천항의 어떤 부분을 홍보할 것인지와, 포스터 컨셉, 제작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인라인 팀원들이 조사한 자료들 중 한가지 영역을 선택하여 깊이있는 정보를 전달하면서 강조하는 것이 좋을지 조사한 자료의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다루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 중 후자가 더 좋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 표현 방식에 대한 논의도 해 보았는데요, 긴 고민 끝에 인천항의 다양한 장점들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방법으로는 ‘숫자로 보는 인천항’ 컨셉이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첫 회의를 마치고 나서 저희 팀은 스토리보드를 작성하기 위해 포스터의 구도를 직접 짜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인천항의 강점을 환경, 여객수, 물동량, 이렇게 세 가지 측면에서 다루기로 하고 그에 대한 문구를 구상했습니다. 또 보는 이들의 관심을 더 잘 끌기 위해서 영화 ‘부산행’ 포스터를 패러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더해 인천항만공사의 마스코트인 해룡이와 해린이 캐릭터를 넣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럼 이제 저희가 만든 인천 항만공사 홍보 포스터를 구경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