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해린이에룡!

여러분은 바닷물을 먹어본 적이 있나요?



겉으로 보기에는 보통 물 같아 보여도, 상당히 짠데요.

바닷물에는 바로 염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랍니다.

오늘은 바닷물에서 염분을 제거해 마실 수 있는 물로 만드는

‘담수공장’에 대해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담수공장이란?



대부분 사람은 물이 모자란다는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물은 앞으로 가장 부족한 자원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실제로 지금도 많은 나라가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닷물에서 염분을 제거하여 마실 수 있는 물로 만들기 위해

세계적으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즉, 해수에서 소금기를 제거하고 담수를 만드는 시설을 ‘해수담수화 공장’이라 하며,

줄여서 ‘담수 공장’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담수화를 하나요?

담수화 즉, 바닷물을 먹는 물로 만드는 과정은 아주 쉬울 것 같지만,

이는 우주인이 달에 착륙하는 것만큼 힘든 일입니다.

바닷물을 담수화하는 방법은 대개 2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전부터 해오던 증발 방법입니다. 

물을 끓일 때 내부의 압력을 낮게 해주면, 물이 훨씬 빨리 증발하므로, 

그 수증기를 뽑아내어 냉각시키면 담수가 됩니다.


두 번째 방법은 1980년대부터 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역삼투압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반투막을 이용하여 물과 염분을 분리하는데,



이 과정에 많은 전력이 소모되므로, 역삼투압 방법을 이용하여 경제적으로 담수를 생산하려면,

원자력 에너지를 이용하여 생산한 값싼 전력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체 자원 심층수

최근에는 해양 심층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각 지자체에서 앞 다투어 개발하고 있습니다.

심층수란 수심 200m 아래의 바닷물을 먹는 물로 만드는 것인데요.



이 물은 바닷물과는 다르게 대체로 저온이며,

심층수에는 칼슘, 인, 나트륨 등의 미네랄과 영양 염류가 풍부합니다.

또 한 대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식물성 플랑크톤이 적고, 

표면에 있는 물과도 섞이지 않기 때문에 용존 산소도 적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해양 심층수는 식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토마토, 기능성 콩나물, 새싹채소 등을 재배하는 데 해양 심층수를 이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해양 심층수는 여름철 수온 상승과 질병으로 인한 어류의 대량 폐사를 막는 데도 유용하다고 하네요.



이미 슈퍼마켓에 몇몇 상품이 진열되어 있지만,

언젠가는 모든 생수가 해양 심층수로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도 물이 부족해서 사막화가 된다면 상상만 해도 정말 끔찍한데요.

물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낭비하지 말고,

아껴 쓰면서 해린이와 함께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어 나가요.



다음 시간에는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로 찾아올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