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주 항만 개발회사 인천항 방문…항만 운영·개발 벤치마킹


정부․민간합작 플라케민스 항만 개발사 대표 인천 신항 및 인천항 배후단지 견학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19일 오전 인천항을 방문한 Louisiana 23 Development Company(이하 LA23)의 크리스토퍼 페터스(Christopher Fetters) 대표와 면담을 갖고 플라크민스항과 인천항간 상호 이해 및 교류협력 확대에 대해 뜻을 모았다.


<인천항을 방문한 미국 루이지애나주 항만개발사 대표가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면담을 나누고 있다>


○ LA23은 정부·민간합작으로 플라크민스항 개발 프로젝트를 맡은 회사이다.


○ 플라크민스항(PPHTD, Plaquemines Port Harbor and Terminal District)은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항만으로 총 물동량 기준 미국 내 16위권*에 속해있다. 


* 연간 처리량 약 5천만 톤


○ 최근 선박 대형화 추세 및 물동량 증가를 염두에 두고 PPHTD는 글로벌 항만 도약을 위한 추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정부민간합작(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개발방식에 따라 Louisiana Development23(LA23)에 개발을 위임한 상태이다.


○ LA23은 플라크민스 항만 개발뿐만 아니라 항공화물터미널, 철로, 도로망 확충을 통해 플라크민스항을 복합물류허브로 개발할 계획이며, 배후단지 개발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 LA23 크리스토퍼 대표는 성공적인 항만개발을 위해 최근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인천항 사례를 참고하고자 인천항에 방문했으며, 터미널 운영 노하우와 최근 도입된 항만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 IPA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전반, 컨테이너 하역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하역·운송·보관 등 운영현황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크리스토퍼 페터스 대표는 “플라크민스 항만은 재개발을 통해 미국 동남부 물류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며, 향후 한국과 교역 확대를 위해 인천항을 중심으로 항만 간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인천항과 지속적인 정보․인적 교류를 확대할 의사를 비췄다.


○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과 미주 직항 개설 이후 미국과의 교역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플라크민스 항만과 교류 확대를 통해 미주 동부 노선도 새롭게 개설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천-미국 컨테이너 물동량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