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린이에룡!

해린이와 함께하는 스터디타임:D

오늘은 바다 위의 얼음을 깨고 당당히

전진하는 쇄빙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쇄빙선이란 무엇일까요?

해린이가 바로 위에 힌트를 드렸는데요

쇄빙선은 항로를 만들기 위해 얼음이

덮여있는 수역의 얼음을 부수고 항로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배랍니다!


 

쇄빙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얼음을 부수고 항로를 만든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쇄빙선은 얼음을 분쇄하는 것이 아닌

배의 무게로 얼음을 깨뜨리는 것이죠!

뱃머리로 얼음을 깨뜨리기 위해 쇄빙선의

무게중심을 앞쪽으로 배치하고 뱃머리는 매우

두꺼운 강철판으로 무겁게 만든답니다


또한 다른 배들에게 길을 열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뱃머리는 넓지만 배의 꼬리 부분은 프로펠러에

얼음이 끼지 않도록 날렵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얼음을 깨뜨리고 다른 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는 쇄빙선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요?

러시아, 미국, 캐나다와 같은 북극권의 국가들은

바다가 어는 겨울에 해상운송수단이 필요했기 때문에

얼음을 피해 돌아가지 않고 직접 깨고 나아가는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19세기 말 최초의 쇄빙선이 건조됩니다

 

 

세계 최초의 쇄빙선 파일럿 호(PILOT)

 

세계 최초의 쇄빙선 파일럿 호는 1864년 러시아가 개발하였습니다

얼음을 깨는 현재의 쇄빙선 방식을 최초로 적용한 선박이랍니다

파일럿 호의 개발을 시작으로 각국의 쇄빙선 확보 경쟁에 불이 붙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첫 쇄빙선은 어떻게 건조되었을까요?

남극에는 세종기지를 포함하여 다양한 나라의 연구기지가 있는데

쇄빙선 개발 당시 우리나라만 쇄빙선이 없어 연구와 보급에 많은

애를 먹어 우리나라 극지 연구자들의 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우리나라의 첫 쇄빙선을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쇄빙선 아라온 호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인 아라온(ARAON) 호는

바다를 뜻하는 순우리말 아라와 전부를 뜻하는

을 합쳐 전 세계 모든 바다를 누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쇄빙선이 건조되며 극지연구 선진국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죠! 이렇듯 우리나라의 쇄빙선 건조는

단순히 배 한 척을 확보한 것 이상의 큰 가치가 있답니다


 

꽁꽁 언 바다를 누비며 선박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얼음에 선박이 갇혔을 때 길을 열어주며

구조하는 역할도 하는 바다 위의 신발 쇄빙선을

해린이와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도

종횡무진 극지를 누비며 멋지게 제 역할을 다 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해린이의 쇄빙선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