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크루즈 기항 훈풍…20일 3척기항 장관 연출

태풍을 피해온 크루즈승객 1만8천명, 관계기관 공조로 인천항에 모두 안착


20일 인천항 최초로 3척의 크루즈가 입항했습니다.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권인 일본, 제주 등으로 향하던  6척의 크루즈가 인천항으로 뱃머리를 돌렸습니다. 이로써 6항차, 1만 8천명의 승객이 새롭게 인천항을 찾았습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IPA)는 지난 추석 연휴 동안 해양수산부, 법무부 등 관련 기관의 원만한 협의 덕분에 시간이 촉박함에도 불구 인천항 접안이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20일, 인천항 최초 3척의 크루즈가 입항하는 장관을 이뤘습니다. 이날 입항한 크루즈는 10만 5천톤급  Costa Fortuna호, 16만 8천톤급 Quamtum of the Seas호, 59천톤급 MSC Lirica호입니다. 승객수는 약 1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9일 입항한 13만 7천톤급의 Mariner of the seas호에는 인센티브 관광으로 방문한 커티(KELTI)그룹 중국지사 직원들이 탑승하여 국제도시 인천의 매력을 더욱 알릴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올해 인천항을 찾을 크루즈는 64항차에서 총 70항차로 증가하였으며, 승객수는 14만 4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IPA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이번에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크루즈 인천항 입항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설명 : 20일 인천항에 입항한 16만 8천톤급 Quamtum of the Seas호,

 10만 5천톤급  Costa Fortuna호 /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