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네 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민족 대명절 추석 돌아왔습니다~

해린이는 이번 추석을 맞아

추석 차례 상차림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는데룡.

어떤 음식을 어느 위치에 놓아야 하는지

해마다 추석이면 어려운 차례 상차림에 머리가 아프셨던 분들 많이 계셨겠죠?

하지만~ 오늘 해린이와 함께 공부하고 나면

추석 차례 상차림의 달인들이 되실 테니

그런 걱정은 붙들어 놓으시고

자 그럼 지금부터 알아볼까룡~?



먼저 민족 대명절 추석은 어떤 날일까요?

추석은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룡.

1년 중 가장 풍요롭고 즐거운 날로

풍성한 오곡백과의 추수에 감사하며 조상의 얼을 기리는 뜻깊은 전통 명절이라고 해룡.

추석이 되면 더위도 물러가고 가을철로 접어드는데룡.

올 추석이 지나면 진짜 가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룡~



지역마다 추석 차례 상차림에 올라가는 음식이 다르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지역에 따라 특산물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룡.

이럴 경우에는 집안 어른들의 말씀을 따라 

차례 상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해룡.



추석 차례 상차림에 도움이 될 만한 한문어구를 알아볼까룡?


생동숙서 - 날 것은 동쪽, 익힌 것은 서쪽

건좌습우 - 마른 것은 왼쪽, 젖은 것은 오른쪽

접동잔서 – 접시는 동쪽, 잔은 서쪽

어동육서 - 생선은 동쪽, 육류는 서쪽

두동미서 –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좌포우혜 - 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조율이시 - 서쪽에서부터 대추, 밤, 배, 감의 순서로 배열

홍동백서 -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


이렇게 보니까 너무 어려워 보이는 것 같아룡

그렇다면 추석 차례 상차림 그림을 한번 살펴보도록 해룡.



추석 차례 상차림은 총 5열로 나눌 수 있는데요.

1열 - 면, 술잔, 시접, 밥, 국, 떡

2열 - 육전, 육적, 소적, 어적, 어전

3열 - 육탕, 소탕, 어탕

4열 - 포, 나물, 간장, 침채, 식혜

5열 - 대추, 밤, 배, 곶감, 사과, 강정

순서로 음식을 배열하면 된다고 해룡.


어떤가룡? 조금은 상차림이 이해되셨나룡?



하지만 여기서 잠깐!!

가정마다 차례 상차림에 올라가는 음식은 다르지만

올리지 말아야 하는 음식이 있는데룡.

복숭아, ‘치’로 끝나는 생선, 

비린내가 강하거나 비늘이 그대로 붙어있는 생선은 

차례 상차림에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룡.



지금까지 추석 차례 상차림에 대해 알아봤는데룡.

해린이와 함께 알아봐서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죠?

올해 추석 명절은 상차림 때문에 고민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룡.

모두들 즐거운 추석 보내세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