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롭게 인사드리게 된 인천항만공사 특파룡 10기 권혁천입니다!

첫 기사를 작성하면서 어떤 주제로 여러분과 함께 할지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동북아의 관문이라고 불리는 인천항의 역사에 대해 소개해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인천항의 유래와 현재까지의 발전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하여 알아보게 될 텐데요 

설명에 앞서 간단한 퀴즈를 준비해봤는데 다 같이 한번 풀어볼까요?!

QUIZ. 인천항은 우리나라 최초로 개항한 항구이다? O? X?

정답은 X! 인천항은 부산항 그리고 원산항에 이어 세 번째로 개항된 항구랍니다~!

간단한 퀴즈로 몸을 풀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인천항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어렵지 않게 잘 풀어서 설명하였으니 잘 따라와 주세룡~!



위에 보이는 사진은 개항 초기의 인천항입니다~ 현재와는 많이 다른 모습에 놀라셨죠?

인천은 예전부터 황해를 통한 교역의 핵심지역이자 한반도의 허리 역할을 함으로써 

교역의 중심이 되었던 지역이었어요.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항구를 개방하게 되었는데요. 

1883년 일본과의 ‘강화도 조약’을 맺으면서 정식 개항을 하게 됩니다. 

비록 일본과의 조약으로 개항을 하게 되었지만, 

이후 우리나라 근대화의 역사와 같이 발을 맞추어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죠. 

이에 대해서는 조금 이따가 설명해 드릴게요~!

 시간이 지나고 일제강점기에는 병참기지로써의 역할을 하였는데 

병참기지로써의 역할을 이루기 위한 시설확충, 해변매립 등으로 

그 당시 조선 최대의 공업지대로 발전하게 되었어요.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1960년대부터는 ‘경제개발사업’이 실시되었는데 

당시 정부에서는 수출지향적인 공업화 정책을 추진했어요. 

해당 정책이 실시되면서 대규모 공장들이 설립되었고 수출입량이 폭증하게 되었습니다. 

외국과의 교류에 있어서 항공운송은 거의 사용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북한과 단절된 우리나라로써는 해운이 유일한 교역수단이나 다름없었죠. 

해상교역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었던 인천항의 역할이 커지게 됨으로써 

위 사진과 같이 인천항의 시설확충을 위해 대대적으로 엄청난 규모의 투자를 실시하게 됩니다.



이 결과로 

위의 사진과 같이 인천항은 지속 성장하여 동북아 교역의 중심지로써의 위치를 견고하게 다졌는데요, 

그동안 화물을 주로 취급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발전을 해왔기 때문에 

여객 측면에서는 다소 소홀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를 인지한 인천항은 90년대 후반부터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을 시작하여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천항은 다시 새로운 고민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기존 인천항은 규격이 큰 컨테이너선이나 대형 크루즈선이 입출항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컨테이너선의 대형화가 세계적 추세로 다가오고 

초대형 크루즈선의 입항을 수용할 수 있는 항만을 건설할 필요성을 느꼈어요. 

대형화된 선박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이에 비례한 깊은 항로수심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많은 시민들의 응원과 국가의 지원 그리고 인천항만공사의 노력을 바탕으로 

송도에 인천신항을 건설하는데에 성공하게 됩니다~!



인천신항의 성공적인 완공과 함께 위와 같이 규모가 거대한 선박의 입출항이 보다 수월해졌는데요 

최대 12,000TEU급 컨테이너선도 입항이 가능해졌어요.

여기서 잠깐! 한 가지 설명을 덧붙이자면 12,000TEU라는 것이 무엇을 나타내는 용어일까요? 

TEU는 Twenty-foot Equivalent Unit의 약자로써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를 부르는 단위입니다. 

즉 12,000TEU라는 것은 20피트길이의 컨테이너를 12,000개 실을 수 있는 크기인 셈이죠. 

얼마나 큰 선박이 인천신항을 드나들게 되었는지 감이 오시나요? 



 지금까지 많은 세월동안 격변하는 세계 속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인천항의 시작과 발전과정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그렇다면 앞으로의 인천항이 가지고 있는 비전은 무엇인지 같이 알아볼까요?

인천항은 앞으로 ‘골든하버’ 개발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골든하버라는 이름은 석양이 보이는 바다 경관을 나타낸다고 해요. 

위의 사진을 보니 골든하버라는 이름이 정말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죠? 

이 골든하버 개발사업은 송도에 새로운 국제여객터미널을 만들고 

인천항을 거치는 모든 관광객을 위한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세계에서 손꼽히는 관광항구를 조성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한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이네요~


지금까지 인천항이 지나온 흔적을 되짚어 봤는데요, 

10기 인천항 대학생 기자단을 시작하면서 인천항이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니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여러분들도 유익하게 읽으셨나룡?^^ 

인천항이 지금까지 성공적인 길을 걸어온 것처럼 

앞으로도 더욱 성장해 동북아 중심항을 넘어 세계의 중심항이 되기를 바라며 

다음 기사는 보다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룡~! 감사합니다~!